[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지회장 민병종)가 10월 13일 고잔동에 위치한 JM컨벤션 4층 연회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강태형·이기환 도의원, 시의회 이진분 부의장을 비롯한 박은경 운영위원장, 시의원 등 내빈과 안산단원구지회 민병종 지회장, 지회 임원, 경로당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단원구지회 시니어 백합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 표창장 전수, 기념사,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표창 수여식이 진행돼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총 27명으로 ▶시장 표창 12명 ▶시의장 표창 3명 ▶국회의원 표창 10명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1명 ▶경기도연합회장 표창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민근 시장은 “오늘날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어르신께 힘이 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종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어려운 고비마다 헌신으로 나라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린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사회의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초청 국악가수와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들이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흥겨운 행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