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정희덕 지회장, 도로교통공단 감사패 받아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정희덕 지회장, 도로교통공단 감사패 받아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1.0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지회 정희덕 지회장이 도로교통공단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보은군지회 정희덕 지회장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정희덕 지회장은 10월 16일 보은군 노인회관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지회는 도로교통공단의 ‘찾아가는 노인교통안전교육’을 오전, 오후 2차례에 거쳐 실시했으며, 교육에 앞서 정희덕 지회장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회는 2021년 10월 전국 최초로 보은경찰서와 함께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고령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보은군노인회관 컴퓨터실에서 노인교통안전교육을 매주 실시해오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경우 3년마다 면허 갱신을 하고, 의무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4차까지 이수해야 한다. 이때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교육을 받거나 온라인으로 도로교통공단 e-러닝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으나, 고령자의 경우는 온라인강의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보은군 관내 어르신들은 청주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수강해야만 했다.

보은군의 경우 전체 인구수는 약 3만명 정도이고 75세 이상 어르신이 18.9%인 지자체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수강 환경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파악한 정희덕 지회장은 보은군노인회관의 컴퓨터실의 12대 컴퓨터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온라인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보은경찰서와 협의하고, 지회 사무국 인력을 활용하여  매주 화·목요일로 나누어 주 2회, 최대 24명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정희덕 지회장은 “교통안전 교육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노인회원들의 권익신장을 도모하였듯이, 앞으로도 노인회의 존재 이유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