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아모레퍼시픽, 친환경 패키지 개발 공급 협약 체결
LG화학-아모레퍼시픽, 친환경 패키지 개발 공급 협약 체결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10.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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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화장품 용기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6일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 라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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