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마산지회, 내고장 독립만세운동지 역사탐방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마산지회, 내고장 독립만세운동지 역사탐방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1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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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지회가 ‘제6기 내고장 독립만세 운동지로 떠나는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창원시 마산지회가 ‘제6기 내고장 독립만세 운동지로 떠나는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 6번째 김구수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는 10월 14일 (사)창원삼진독립의거기념사업회(회장 김병현) 주관으로 ‘제6기 내고장 독립만세 운동지로 떠나는 역사탐방’에 참가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전국 4대 의거지인 평안도 선천읍, 황해도 수안읍, 경기도 화성 제암리, 마산 삼진면 중 역사적 가치가 가장 큰 삼진의거를 봉사자들과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회에서는 김구수 지회장을 비롯해 무궁화()노인자원봉사단과 행복노인자원봉사단 회원 3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역사해설사의 안내로 삼진독립의거 발상지인 성구사를 시작으로 바람개비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 발원지까지 행진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떠올렸다. 또한 팔의사 묘역, 변상태 애국지사 기적비, 이교재 애국지사 묘역, 애국지사 사당, 팔의사 창의탑 등 7곳을 해설을 들으며 돌아봤다.

김구수 지회장은 “무심코 지나다닌 이 길이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게된 역사적 근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삼진독립의거 사건을 잊지 않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 김병현 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역사탐방 체험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고장 독립운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그 가치를 되새길 수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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