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시흥시지회(지회장 김연규)는 10월 11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간 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의날 행사를 건강꾸러미로만 대체해오다가, 이 날 노인의 날 기념식을 4년만에 개최했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고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개최한 기념식은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송미희 시의장, 임우진 농협지부장,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 등 내빈과 김연규 시흥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장, 지역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식전행사, 내빈소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 및 축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규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의 날의 유래와 노인빈곤율이 늘어남에 따라 임병택 시장님과 일자리 위원회를 발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흥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앞으로 ‘학대받지 않는 시흥!, 소외받지 않는 시흥!,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흥’을 시흥시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덧붙였다.
2부 행사는 씽씽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일반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부스로 양말목공예, 풍선아트, 힐링 원예, 핸드드립 커피 등을 운영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과 정리 수납 컨설팅 등의 소규모 부대 행사를 진행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로 노인의 날을 기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