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현장 점검
안산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현장 점검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10.23 13:34
  • 호수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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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복지부 1차관, 노인케어 안심주택 방문도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0월 18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인 경기 안산시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현재 안산시를 비롯해 충남 천안시, 충북 진천군, 전남 여수시 등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운영 중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이날 추진현황 점검 및 현장 방문에는 이기일 차관을 비롯해 염민섭 노인정책관, 안산시 담당자들과 석재은 한림대 교수, 장숙랑 중앙대 교수 등 의료·요양·돌봄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통합판정체계 적용, 돌봄 연계체계 구축 등 의료·요양·돌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노인케어 안심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이 차관은 “어르신들을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모실 수 있으려면 건강 상태에 따라 예방과 치료, 돌봄을 적기에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재택의료와 재가 요양·돌봄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지자체 중심의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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