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는 10월 20일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어르신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계룡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운동회’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정부에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응우 시장, 김볌규 시의장과 시의원 등 많은 내빈과 김정수 계룡시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경로당회장, 노인회 회원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평양 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22팀의 어르신 선수단이 내빈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팀별 피켓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입장을 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표창수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표창으로 계룡시장 표창 2명, 시의장 표창 2명, 충남연합회장 표창 1명, 계룡시지회장 표창 2명이 수상했다.
이응우 시장은 “노인의 날 기념 운동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하루 최고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규 시의장은 “우리 어르신들 근심걱정 내려놓으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 어르신들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7명 의원들과 함께 인사 드렸다.
김정수 지회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가 세대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른으로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2부 순서로 열린 노인운동회는 훌라후프 돌리기, 바구니에 모래주머니 넣기 등 6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며 운동장에는 응원과 함성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아울러 초청가수 공연과 즉석 춤 대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어르신 흥을 돋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운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만큼,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