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5대 울산 울주군지회장에 차동진 온산읍분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5대 울산 울주군지회장에 차동진 온산읍분회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3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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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출마로 당선… 온산읍 덕신1리 이장 25년, 분회장 6년 맡아 

차동진 지회장 “경로당 운영에 심혈 기울여 행복한 쉼터 만들 것”

제15대 울산 울주군지회장에 차동진 전 온산읍 분회장이 당선됐다.
제15대 울산 울주군지회장에 차동진 전 온산읍 분회장이 당선됐다. 차동진 신임 지회장(오른쪽)이 박타관 선거관리위원장(왼쪽)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5대 울산 울주군지회장에 차동진 전 온산읍분회장이 당선됐다. 

울산 울주군지회는 전 지회장의 궐위에 따라 10월 2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차동진 분회장이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 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에 따른 것이다. 차동진 지회장은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했다. 

차동진 신임 지회장은 “분회장님,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회장에 당선된 만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무엇보다 경로당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 지회장은 온산읍 덕신1리 이장을 25년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대한노인회에서는 2017년부터 온산읍 분회장직을 맡으며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썼다.  

차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에게 월 5만원의 활동비 지원 ▷경로당 운영비 인상 ▷노인회관 건립 추진 ▷노인일자리 확충 ▷소외계층 돕기 ▷노인체육활동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차 지회장은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에게 활동비 지원이 시급하다. 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울주군과 잘 협의해 활동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인회관 건립 역시 중요한 사항이다. 관내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법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은 물론 울주군지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노인들이 젊은이들로부터 존경받는 어르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질 향상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1945년생인 차동진 지회장(78세)은 청량중학교를 졸업하고 온산읍 덕신1리 이장을 25년간 역임한 뒤 2017년부터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온산읍분회장을 맡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울산광역시장상, 울주군 온산읍민상(봉사 부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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