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지회장 김명남) 부설 노인대학(학장 곽길남)은 10월 23~24일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노인대학생 50여명은 김명남 지회장의 배웅을 받으며 아침 8시 30분에 거제도와 진주로 출발했다.
수학여행 1일 차에는 남해 양떼목장과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제2일 차에는 진주 수목원과 박물관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딱딱한 교실에서 벗어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풍광 좋은 남해안 경치를 구경하면서 학생들 간에 소통하는 즐거운 여행이었다. 특히 문화 체험과 역사 탐방으로 많은 공부를 했다”면서 “이번 수학여행 계기로 배움에 대한 열의가 더욱더 충만해졌다”고 즐거워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출발전 인사말을 통해 “오랜만에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벗삼아 동료들과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회포를 푸시고 무엇보다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잘 다녀오시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건강한 즐거운 노후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길남 노인대학장은 “안전하게 잘 다녀와서 고맙다. 내년에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모시겠다”며 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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