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금천구지회, 진천 보탑사 등서 하반기 고적탐방
대한노인회 서울 금천구지회, 진천 보탑사 등서 하반기 고적탐방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1.07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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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지회가 경로당 회장 및 지회임원과 함께 하반기 고적탐방지인 진천을 다녀왔다
보탑사에서 박세구 지회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일행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금천구지회(지회장 박세구)는 10월 30일 하반기 고적탐방으로 진천 보탑사 일원을 다녀왔다.

이날 탐방에는 박세구 지회장을 비롯해 경로당 회장, 지회임원 등 9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진천군지회 박승구 지회장과 송영관 사무국장, 진천군청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이 첫 탐방코스인 농다리 입구에 나와 “진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세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천군지회와 군청 관계자가 직접 나오셔서 환영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운영관리에 노고가 큰 경로당 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 다들 건강하셔야지 이렇게 경치 좋고 역사의 숨결이 깃든 문화유적지도 구경할 수 있으니, 건강하게 경로당 회장의 역할과 활동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일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인 농다리를 건너보고, 초평호수 위에 놓여 있는 생거진천 하늘다리까지 강변 데크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호수에 드리우는 가을 풍경을 즐기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답답한 마음을 날려 보냈다. 

오후에는 종박물관을 방문해 관람하고 종루에서 타종도 했다. 보련산의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바람에 눈꽃처럼 흩날리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보탑사를 둘러 보고 3층 목탑을 감상했으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는 안성의 칠장사도 다녀왔다.

 

보탑사 3층목탑은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로, 29개의 기둥이 목탑을 떠받치며,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으로 지어졌다 한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불어 밖으로 나오니 가을 풍경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해소 되었다”고 기뻐했으며,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고적탐방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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