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주창업페스티벌서 ‘믿음’기반 AI 솔루션 발표
KT, 광주창업페스티벌서 ‘믿음’기반 AI 솔루션 발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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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 바탕 5개 스타트업, 솔루션 전시…해외 진출 기회 제공
(좌측부터) 에이아이유나이티드 박동일 대표, 에이아이유나이티드 안성민 이사, KT 융합기술원 오재호 팀장, 세이프모션 오치민 대표, 위시 이범우 대표.
(좌측부터) 에이아이유나이티드 박동일 대표, 에이아이유나이티드 안성민 이사, KT 융합기술원 오재호 팀장, 세이프모션 오치민 대표, 위시 이범우 대표.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AI 스타트업과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 공동 참가한다. KTSMS 이달 3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2023 GJSF)'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초거대 AI '믿음(Mi:dm)'을 토대로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2023 GJSF는 광주광역시가 지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규모 창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KT가 공개한 믿음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5개 스타트업이 각각 개발한 솔루션들이 전시된다.

KT와 각 스타트업은 ▲국내 주요 관광지의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여행 경로를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에이아이유나이티드)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대화형 로봇(지아이랩) ▲CCTV 기반으로 영유아의 행동 발달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세이프모션) ▲가상공간 내 대화형 NPC(위시) ▲3D 모델링 캐릭터와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3D 모델링 툴(쓰리디타다) 등을 선보인다.

앞서 KT는 지난 6월과 8월에 각각 광주광역시 및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열고 AI 기술 역량이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발굴한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KT의 AI 연구개발 포털인 ‘지니랩스’에서 믿음의 API 일부를 제공했다.

박동길 에이아이유나이티드 대표는 "LLM을 바탕으로 한 AI 기술개발이 본격화함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추후 KT와 협업해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VOD, 음악 등의 콘텐츠 추천이나 맞춤형 광고 등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상무)은 “지니랩스에서 믿음을 비롯한 여러 AI API를 공개해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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