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ESG평가 ‘A등급’ 획득
삼표시멘트, ESG평가 ‘A등급’ 획득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11.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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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보고서 표지(사진=삼표시멘트)
ESG 보고서 표지(사진=삼표시멘트)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삼표시멘트가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평가대상기업 1,049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달 27일 공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대표적인 성과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 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7,000톤으로 줄였다.

친환경 설비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환경투자와 개선을 통한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약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시멘트 생산공장이 위치한 삼척시와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식’을 체결하고 37억원의 기금을 출연,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는 등 실질적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또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삼표시멘트는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여기에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명한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책임성을 다져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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