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시흥시지회(지회장 김연규) 부설 연꽃노인대학(학장 김창철)은 11월 3일 청와대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송미희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배웅을 받으며, 김연규 지회장을 비롯해 연꽃노인대학 김장철 학장과 학생 34명은 목적지로 출발했다.
이날 비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으며, 서울의 교통 상황도 원활했다.
일행은 먼저 1차 목적지인 남산을 방문해 젊었을 때 추억을 되살리며 남산케이블카도 타고, 붉게 물들어가는 서울 전경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맛있는 한정식으로 식사를 한 후, 경복궁 경내를 지나 청와대를 방문해 문화재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했다.
청와대에서는 녹지원, 상춘재, 본관 터와 본관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역대 대통령이 머물렀던 흔적을 더듬었다.
김연규 지회장은 “아름다운 가을에 노인대학 학생들과 현장학습을 가게 되어 기쁘다”며 “대통령이 계셨던 곳 구경도 하며 실내에서의 수업에서 벗어나, 야외 수업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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