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제3회 양평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료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제3회 양평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1.13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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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지회가 제3회 양평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양평군지회가 제3회 양평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용녕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11월 7일 양평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지회 주관으로 제3회 양평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군의회 의장, 김용녕 양평군지회장, 대학장 등 내빈과 관내 14개 클럽팀에서 각12명씩 출전한 168명의 선수와 운영 요원과 회원 82명 등이 참석했다.

양평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이기도 한 김용녕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백세시대에 노인회원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선용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대회 개최의 목적이 있는 바, 일기불순하지만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매력있는 양평,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갑작스런 추운날씨에도 이렇게 파이팅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서로 응원하는 장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대회준비에 애쓴 지회관계자에 감사를 표했다.

박수복, 김태선 선수대표의 선서와 초청내빈의 시타에 이어, 관내 14개 클럽팀에서 각12명씩 출전한 168명의 선수들은 각자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홀인원이 나올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노익장의 진면목을 보였다. 

최종 점수 집계시간을 이용하여 약 30분간 각 클럽에서 자원한 어르신들이 장기자랑을 겸한 즉석노래자랑을 하여 분위기를 더욱 돋우었다.

열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478타를 기록한 양평클럽이 차지하여 상장과 우승트로피, 3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준우승은 청운클럽, 3위는 양서클럽, 4위는 옥천클럽이 차지했다.  

개인전은 강상클럽의 조호현 선수(29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 서상청, 3위 김태숙, 4위 이용운 선수가 각각의 상장, 트로피와 상금으로 입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던 양평클럽의 오능환(31년생) 선수는 93세라는 고령임에도 출전해 존경의 갈채를 받았다.

김용녕 지회장은 폐회선언을 통해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다음 대회는 더욱 더 발전되고 품격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비록 일기불순한 불안함 속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지회가 중심을 잡고 판단을 잘해주어 오늘하루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즐겼다”며 “대회를 기획하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준 지회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체전 입상팀 대표들과 김용녕 회장(가운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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