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는 11월 7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및 활동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 등 내빈들과 음성군지회 류학규 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1165명이 참석해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실시했다.
행사는 김장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후 윤진희 취업지원센터장의 성과보고와 더불어 1년간의 활동사진, 교육 및 간담회, 모니터링, 참여자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노인일자리 모범참여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음성군수 표창 4명, 지회장 표창 5명에게 상장을 수여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류학규 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와 폭우, 폭염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봉사정신과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임한 덕분에 살기좋은 음성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회는 노인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참여자들이 제 역할을 다하여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라면서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2부에서는 음성군보건소 치매관리팀의 치매 인식개선 교육, 음성군경찰서 경비교통과의 교통안전 교육, 취업지원센터의 혹한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음성군지회는 음성군으로부터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으며, 올 한 해 38억여 원을 지원받아 9988행복지키미사업, 경로당복지사업, 재활용환경지킴이, 산책길지킴이, 버스정류장지킴이, 학교환경지킴이사업에 1266명의 누적 참여자가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