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창립93주년…“글로벌 물류시장 선도” 선언
CJ대한통운, 창립93주년…“글로벌 물류시장 선도” 선언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1.14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4명 장기근속자와 CJL Awards 우수개인과 조직 19개 수상 영예
(왼쪽 4번째부터) 신영수 한국사업부문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강병구 글로벌사업부문대표. (사진=CJ대한통운)
(왼쪽 4번째부터) 신영수 한국사업부문대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강병구 글로벌사업부문대표. (사진=CJ대한통운)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이달 15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강신호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치열함과 응집력, 역동성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면서 “World Class 기술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신호 대표이사와 경영진 및 수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종로 신사옥 이전 후 첫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40년 장기근속자 2명을 포함 354명의 장기근속자와 우수한 성과를 보인 CJL Awards 개인과 조직 19개가 수상했다.

지난 1983년 입사한 40년 근속자 김성만 지사장 등 2명은 물류의 산증인으로 특별휴가와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CJL Awards 스탭상에는 ‘오네’를 런칭한 브랜드성장팀과 미국사업 확대에 공헌을 한 미국 퀀텀점프TF 등이 수상했다.

강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 통합법인으로 출발한지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라며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초격차역량으로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해 왔다. 최선을 다해준 전 임직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쌓아온 물류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ONLYONE PASSION 2025’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실현한 첫해였다”고 평가하며 각 본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또 “각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93주년을 맞는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15일 ‘조선미곡창고’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국내 최고(最古) 종합물류기업으로 광복과 전후(戰後) 산업화시기를 거치며 대한민국 물류 근대화를 이끌었다. 이후 CJ그룹 일원이 된 CJ대한통운은 통합 첫해인 2013년 매출 3.8조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 12조 1,307억원, 영업이익 4,118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3배, 영업이익 6배 이상 성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