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컴투스가 적극적인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으로 대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는 RPG,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세계 게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모바일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스타시드)는 '주사위의 신', '히어로볼 Z' 등 개성 넘치는 게임을 제작해 온 조이시티 계열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AI 소녀들이 인류를 위해 함께 싸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고 있다.
'스타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집형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시원한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가 직접 등장하며, 이들이 펼치는 전투 신 또한 액션 RPG 급의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된다.
명작 PC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Frostpunk)'의 모바일 버전도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프로스트펑크'는 폴란드 유명 게임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차 산업 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를 극한의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될 모바일 버전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는 '음양사', '제5인격' 등 글로벌 히트작을 개발한 중국의 '넷이즈'에서 개발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재난의 참상과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인류의 투쟁 등이 담긴 여러 이야기와 원작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게임테일즈가 제작하고 있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The Starlight)'도 최근 공식 명칭을 확정하며, 자사 대작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 스타라이트'는 최신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탄탄한 세계관,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를 강조한 AAA급 타이틀이다.
이 밖에도 컴투스는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IP를 활용한 요리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도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컴투스는 각 게임들이 세계 각 지역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내외 글로벌 게임사의 좋은 신작들을 선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의 게임 파이프 라인을 채워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