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부설 진천노인대학(학장 민병우)은 11월 24일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제2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도성 진천부군수, 장동현 군의회 의장,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박승구 지회장을 비롯해 민병우 학장, 임원,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모두 46명의 만학도들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정춘영 학생회장 등 7명에게 공로상, 곽부흥 학생 등 16명에게 개근상, 올해 90세인 김춘기 학생에게 만학상을 수여했다.
제21기 진천 노인대학은 지난 2022년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월 2회 시사, 역사, 문화, 건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유적지 문화탐방, 수학여행 등을 실시했다.
민병우 학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학교수업에 열중한 만학도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졸업 후에도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하는 노인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노인대학은 지난 1976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6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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