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고령군지회, 영농조합법인 개실마을과 업무협약
대한노인회 경북 고령군지회, 영농조합법인 개실마을과 업무협약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1.30 0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군지회가 영농법인 개실마을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고령군지회가 영농법인 개실마을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고령군지회(지회장 백원치)는 11월 27일 영농법인 개실마을(위원장 김민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실마을 예절교육실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는 백원치 지회장을 비롯해 이장우·정태수·손명국 부회장과 류유태 복지대학장이 참석했고, 개실마을에서는 김종수 합가1리 노인회장, 이재원 쌍림면장, 개실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해 공동체 문화확산 및 지역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인사말에서 백원치 지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 측간 합의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실마을 김민규 위원장은 “어른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개실마을에서 준비한 오찬 장소로 이동하여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마무리했다.

개실 마을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로, 문장과 경술(經術)에 뛰어나 영남학파의 시조로 여겨지는 인물인 김종직(金宗直)의 후손이 대를 이어 주거하고 있는 집성촌(集姓村)이다. 2001년 행정자치부의 ‘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농촌 체험 마을을 운영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고택과 마을 내 시설을 활용한 한옥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떡 만들기, 엿 만들기, 전통 혼례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곳은 역사와 전통을 느끼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인근의 가야 유적, 합천 해인사(海印寺)와 더불어 주요 관광 코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