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성주군지회, 스마트 경로당 운영해 큰 효과
대한노인회 경북 성주군지회, 스마트 경로당 운영해 큰 효과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2.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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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지회가 88개소 경로당에서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을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00개소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성주군지회가 88개소 경로당에서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사진은 화상으로 비대면 건강상담을 하는 모습.

2022년부터 스마트 경로당 88곳 운영... 내년에 100개소 증설 계획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재복)는 성주군과 함께 2022년부터 10개 읍·면 290개소 경로당 중 88개소 경로당에서 스마트 경로당을 설치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100개소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스마트 경로당’이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및 건강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로당에 헬스케어 기기 및 ICT화상 플랫폼 등을 구축한 경로당을 말한다. 

성주군지회에서는 노래교실, 퀴즈교실 등 여가복지 프로그램과 건강체조 교실, 건강영상 송출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또는 한의사가 진행하는 비대면 건강상담 등 비대면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회는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스마트 전담 매니저를 배치했다. 스마트 매니저들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로 보다 쉽게 혈압, 체중, 체온을 수시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경로당 프로그램 중 인기있는 '비대면 건강상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다리가 불편해 병원에 가고 싶어도 잘 다니지 못하였는데 TV화면으로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니 너무 편리하고 건강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재복 성주군 지회장은 “스마트 경로당 운영으로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어르신들의 건강이 지켜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성주군, 군의회와 협의하여 내년에는 스마트 경로당 100개소를 더 증설하여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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