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11월 30일 시민회관에서 '2023년 노인지도자 역량강회를 위한 이동노인대학'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노인회 중견간부 교양강좌로 526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김영규 시의회 의장, 강문성·이광일·최병용·주종섭·서대현 도의원, 권오봉 전 여수시장, 이용주 전 국회의원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식전 행사는 죽림휴먼시안경로당 낭만봉사팀의 하모니카 연주와 월호동 코아루A경로당 회원들의 라인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경로당 간부를 위한 다양한 강의 및 교양강좌를 진행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리더쉽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김명남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기명 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이 ‘나이’라는 한계 앞에서 포기하고 좌절하기도 한다”며 “쉽지 않은 도전으로 이동노인대학에서 제2의 인생을 찾으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배움을 계속 이어가실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경로당을 내 집처럼 이끌어 주시고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에 헌신하는 우리 지회 중견간부들에게 늘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값진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기명 시장님과 김영규 의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