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 24시간 확대 운영 등 높은 평가 받아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11일 ‘2023년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공로를 인정 받아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확대 운영, 영업외 시간 금융사기피해 발생건수 58% 감소효과, 농협-경찰청 간 핫라인을 통해 경찰 출동까지 10초 내로 연결되는 ‘보이스피싱 112 신고 자동화 시스템’을 금융기관 최초로 구축, 3개 지역 8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금융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고도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해 고객자산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책 마련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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