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23 FE, 가입자 절반 ‘구독서비스’선택
KT 갤럭시S23 FE, 가입자 절반 ‘구독서비스’선택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1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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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지난 8일 선보인 ‘갤럭시S23 FE’ 가입자의 절반이상이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를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한 갤럭시S23 FE의 4일간 판매량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대등한 수준으로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KT가 이날 선보인 구독서비스는 월 2천원의 이용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50%(42만 3천원)가 유예된다. 24개월 후 반납을 하면 유예된 단말 잔여금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단말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중심으로 약 50% 정도가 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했다. 예를 들어 6만 9천원 이상의 요금제로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로 단말 구매비는 없는 셈이다.

반납시 단말상태는 전원 ON/OFF가 정상이고 외관상 파손이 없어야 하며 계정을 삭제한 상태여야 한다. 또한 KT는 통신요금 할인 제휴카드와 단말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KT 고객용 ‘Simple Life 하나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 7천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돼 최대 64만 8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KT가 가장 먼저 선보인 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선택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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