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상생경영’ 강화
KB금융,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상생경영’ 강화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12.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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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등 총 200억원 규모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 발표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KB금융그룹은 15일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상생지원금 세부계획은 지난 3월 KB금융이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발표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 600억원 규모의 비금융 지원 방안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씩 3년간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급격한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비용과 월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KB금융이 소상공인연합회에 20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KB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상생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서민금융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고금리 취약 차주로 분류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이며, KB국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카카오톡과 SMS(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지원대상자는 이달 18일부터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콜센터에서 상생지원금과 관련된 문의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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