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는 12월 20일, 완도군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와 해단식을 갖고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완도군지회에서는 공익활동형 6개 사업 600명, 사회서비스형 7개 사업 99명, 시장형 5개 사업 50명으로 총 18개 사업 749명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해를 돌아보고, 우수 참여자 시상, 완도군행복복지재단 기부금 기탁 순으로 진행됐다. 

허궁희 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건강한 완도, 깨끗한 완도 조성을 위해 애쓰시는 점 높게 평가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낙어구정비사업 망석점 참여자들은 매월 수익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행복복지재단에 기부금 138만원을 전달했다.

임규성 지회장은 “노인들이 각자 주어진 일자리에서 완도를 빛나게 했고, 기부금을 마련하여 나눔 실천의 미덕을 보여주었다”며 망석점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24년 완도군지회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920명 선발 예정이며, 12월 말까지 접수받는다.

박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