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플랫폼 ‘삼성 VXT’ 선봬
삼성전자,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플랫폼 ‘삼성 VXT’ 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1.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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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해 클라우드(Cloud Native) 기반으로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VXT 캔버스(Canvas)’ 기능을 제공해 제작 중인 콘텐츠를 실시간 확인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Pixabay) 등 외부 소스 업로드도 가능하다. 

삼성 VXT는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콘텐츠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콘텐츠 일정 관리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 재생 △제품 원격 제어 △제품 소비전력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 VXT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했고, 반응형 UI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특화 솔루션도 대거 탑재했다. △세계적인 미술 작품과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Art’ △가격, 메뉴, 실시간 거래 정보 및 결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Link My POS’ △부동산과 자동차 매물 관리가 가능한 ‘Ngine Real Estate’, ‘Ngine Real Automotive’ 등을 제공한다.

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에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삼성 VXT는 사이니지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파트너 및 고객에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콘텐츠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VXT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개발문서(SDK, Software Development Kit) 등 개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제공해 많은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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