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남은 데이터 이월 ‘5G 이월 요금제’ 출시
KT, 남은 데이터 이월 ‘5G 이월 요금제’ 출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1.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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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G 요금제 2종 데이터 제공량 40% 상향, 혜택 대폭 확대
KT 모델들이 5G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5G 3만원대 요금제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데이터는 대폭 늘리고, 고객 부담은 획기적으로 낮춘 새로운 ‘통신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19일 요금 혁신을 위한 첫 단계로 ▲통신사 최초로 남은 데이터를 이월해서 쓰는 5G ‘이월’ 요금제(5종) ▲안심하고 쓰는 5G ‘안심’ 요금제(3종)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13종)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Y덤’ 대상 연령을 확대(만29세→만34세)하고,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5G 중저가 요금제(2종)의 데이터 제공량도 대폭 확대했다.

이에 KT는 19일 출시하는 새로운 5G 중저가 요금제 ▲5G슬림 4GB (3만7천원)부터 ▲5G슬림 21GB (5만8천원)까지 총 8종의 요금제를 선보인다. 고객은 본인의 통신 이용 패턴에 따라 ▲월제공 데이터 사용 후 일정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요금제와 ▲월제공 데이터를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는 이월 가능한 ‘이월’ 요금제, 2가지 유형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월 데이터 이용량이 불규칙한 고객의 경우, 이월 요금제를 선택하면 당월 내 미사용 데이터를 다음달에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통신 소비가 가능하다.

또한 KT는 이미 출시한 ▲5G세이브(4만5천원/5GB→7GB), ▲5G슬림(5만5천원/10GB→14GB) 요금제 2종에 대해, 2월 1일부터 데이터 제공량을 40% 대폭 상향한다. 기존 가입 고객도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상품성을 개선한 위 2개의 요금제와 8종의 신규 ‘안심/이월’ 요금제를 포함해 총 10종의 요금제가 새롭게 마련됐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이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점들을 찾아 해소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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