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설 명절 맞아 파트너사 1천억원 이상 대금 선지급
KT, 설 명절 맞아 파트너사 1천억원 이상 대금 선지급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1.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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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커머스 등 8개 그룹사 동참,해 수혜 대상 늘어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설명절을 맞아 파트너사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한다. KT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 8개 그룹사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총 1,193억 원 규모로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그동안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설에도 KT와 KT 그룹사는 99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밖에 KT는 파트너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시중 금리 대비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1,000억원 규모의 KT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에 나서고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며 함께 동행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햇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4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각 지역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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