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는 1월 23일 문경경찰서(서장 김정란)와 연계해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관리계 현직 경찰들로부터 경로당행복선생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그 내용을 다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관내 전체 경로당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회는 이 날 교육에 앞서 문경경찰서에서 어르신 보행에 도움되는 지팡이 50개와 야간 활동 시 운전자가 쉽게 확인이 가능한 형광토시 150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유용한 효자손 200개를 기증받았다. 지원물품은 경로당에서 교육을 실시하면서 전달하기로 했다.
교통안전교육에서는 안전보행 3원칙, 무단횡단 금지, 음주운전 금지, 화물차 적재함 탑승금지, 어린이보호구역 통행방법 등을 설명해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수칙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특히 어르신들은 주행 중에 일어나는 사고보다 보행 중에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교통약자로서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며 “문경시 전체 경로당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우리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이 어르신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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