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로당 어르신 위한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
KT, 경로당 어르신 위한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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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협력,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 출시…정보 격차 해소 기대
KT가 경기도에 있는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KT가 경기도에 있는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지니 TV 버스 정보 알리미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를 선보인다. TV 시청 중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와 연동해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설치된 지니 TV 화면으로 인근 정류장의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

KT는 지니 TV 버스정보 알리미는 스마트폰 교통정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실시간으로 버스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실외 장시간 대기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 주요 지자체들과 협력해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중심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전국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 제공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니TV 버스정보 서비스 외에도 KT가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자체 협력 기반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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