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생산 확대에 따른 부품 판매 증가 영향
[백세경제=김태일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9조2544억원, 영업이익 2조2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조4233억원으로 37.6% 늘었다.
이번 공시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의 15% 이상 변동에 따른 사전 공시다. 지난해 4분기 경영 실적을 포함한 세부정보와 실적발표는 오는 26일 공시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와 중대형·SUV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 확대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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