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국내 소스시장 입지 강화 총력
CJ프레시웨이, 국내 소스시장 입지 강화 총력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1.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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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최근 다양한 이색 소스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B2B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약 3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소스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소스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관련 매출은 외식 사업장과 단체 급식 경로에서 각각 31%, 42%씩 늘었다. 연간 판매량은 2만 6천 톤으로 하루 평균 71톤씩 팔렸다.

메뉴형 완제 소스는 단체급식 경로에서의 수요가 도드라졌다. 떡볶이 소스, 마라탕 소스 등 메뉴별 상품으로 출시되어 여러 재료를 배합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메뉴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상품 기획, 배합비 개발, 유통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상품화의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PB 상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 개발의 주축은 지난해 출범한 ‘통합 R&D 센터’이며 B2B 식품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유통한다. 일부 상품은 제조 인프라 ‘센트럴 키친’과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생산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체 개발 상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의 실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상품 경쟁력이 높고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외식 및 급식 경로에 최적화된 B2B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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