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의 강한 독성은 몸의 신경 기능을 무너뜨린다. 한마디로 몸의 균형 감각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감각을 인지하는 기능이 감소하면 걸을 때 어디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지 인식하지 못해 균형을 잃고 넘어지게 된다. 그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균형 감각을 되찾을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한 발 들고 앞뒤, 좌우 찍기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고유수용성 감각신경 기능을 회복하고, 균형 감각을 끌어올려주는 운동이다. 또한 근 감소, 말초신경에 이상이 있을 때 효과적인 운동이기도 하다. 이 운동에 앞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뒤 한 발로 서서 10초 이상 균형을 유지하는 운동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눈 감고 한 발 들고 서 있기
한 발로 서 있기에 눈만 감는 것으로 평형성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다리의 균형과 골반의 안정성은 물론 엉덩이 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높아진다.
서서 체중 이동하기
바르게 선 뒤 체중을 앞으로 실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운동이다. 같은 방법으로 좌우 반복하는데 균형 감각을 향상시켜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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