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스포츠, 뷰티 등 이색상품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 스포츠, 뷰티 등 이색상품 판매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2.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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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미, 자기관리 니즈 반영
모바일TV '엘라이브' 취미생활, 자기관리 상품 판매방송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취미생활, 자기관리 상품 판매방송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모바일 채널 구매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미생활, 자기관리 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40대 주문건수가 30% 증가한 가운데 여행상품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180%, 도서/교육 120%, 스포츠 용품은 20% 신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이영표 축구양말, 뷰티 인플루언서 기획 브랜드 등 MZ세대의 취미, 자기관리 니즈를 반영한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7일 오전 10시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가 개발한 ‘삭스업 풋볼삭스’를 단독 론칭한다. 6일에는 인플루언서 ‘메르시언니’가 자체 기획한 뷰티 브랜드 ‘바르달라’의 앰플 마스크팩을, 7일 11시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 ‘아랑’이 ‘동국제약 마데카크림’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2월 한 달간 방송 중 채팅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소통왕’, 방송 중 노출되는 비밀 키워드를 입력하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방송 사수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향후 화제의 상품을 단독 기획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확대하는 등 젊은 층 고객 유입을 위한 콘텐츠를 확대해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니치마켓소싱팀’을 신설했다. 타깃 고객층, 쇼핑 트렌드 분석을 통해 기존 TV홈쇼핑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인플루언서 협업, 이색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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