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2월 6일 김기배 팔달구청이 직접 지회를 방문해 '경로당 디지털 교육 교재' 전달식을 가졌다.
팔달구는 디지털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한 교재 1000부를 경로당에 배포하고, 지회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을 꾸려 경로당에서 교재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을 이용한 활용법을 교육하게 된다.
디지털 교재는 스마트폰 기본용어 이해, 카카오톡 사용하기, 네이버·인스타그램·유튜브 이용방법, 택시 앱깔기, 온라인 쇼핑, 모바일 은행 이용방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이병학 지회장은 “노인들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지만 아주 단순한 기능만 사용하고 있다”며 “요즘 세상에는 노인들도 계속 배우고 익혀야 한다. 팔달구에서 적극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배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우리 노인들이 적응하기에 힘든 환경에 처해 있기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교재를 제작했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팔달구지회는 지난해 팔달구청과 협력하여 50개 경로당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범으로 실시한 바, 올해는 전 경로당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부터 디지털 교육을 수행하기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교재는 팔달구 관내 92개소 경로당에 전달되어 약 3500여명의 회원들의 디지털 교육 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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