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8대 경남 의령군지회장에 장혁두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8대 경남 의령군지회장에 장혁두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2.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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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당선…노인일자리 확대, 의령군노인회 40년사 발간 등 성과

장혁두 지회장 “새로운 임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제18대 경남 의령군지회장에 장혁두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 장혁두 지회장(오른쪽)이 당선증을 받고 이광우 선거관리위원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8대 경남 의령군지회장에 장혁두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 장혁두 지회장(오른쪽)이 당선증을 받고 이광우 선거관리위원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8대 경남 의령군지회장에 장혁두 현 회장이 재선됐다. 

의령군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3월 31)를 앞두고, 2월 20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2월 5~9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장혁두 후보가 단독 등록함에 따라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대한노인회 정관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의령군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우)는 장혁두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지체 없이 당선인 결정공고를 했다. 

장혁두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무투표로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1만여 회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회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지회장은 2020년 제17대 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4년간 지자체와의 밀접한 관계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의 환경 개선, 분회장과 사무장 처우 개선, 노인권익 및 복지증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취임과 함께 지회의 뿌리 찾기에 나서, 전국 시군지회 사상 처음으로 ‘의령군노인회 40년사’를 발간하여 관내 경로당과 중앙회를 비롯하여 전국의 노인회에 의령군지회를 널리 알리고 다른 지회 역시 벤치마킹해 역사서를 발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해 말에는 지회 사상 처음으로 경로당 회장 활동비를 책정하여 2024년부터 전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연간 3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장 지회장은 오는 4월 1일 새로운 임기를 앞두고 “지난 4년간이 지회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한 시기였다면 새로 시작하는 4년은 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본분에 충실히 임하는 노인회의 참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장 지회장은 임기 내에 ▷경로당 회장 활동비 인상 ▷경로당 총무 활동비 신설 등 노인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일선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 지회장은 “경로당에 인공지능 돌봄시스템과 건강기구를 보급하고 비품을 교체해 회원들의 편의를 높일 것”라며 “경로당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의 대대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개선 등 노인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장혁두 지회장은 1942년생(82)으로, 40년간 지역언론인 경남신문에서 취재기자로 지역발전과 언론창달을 위해 빛나는 활동을 해왔다. 경남신문 사회부장을 역임하고 ㈜일성개발 대표 이사, 로타리클럽 의령클럽회장, 의령군 군민대상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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