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회장 강인종)는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에서 희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
연합회는 이를 위하여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467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프로그램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올해 프로그램을 신청한 250여개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제주 467개 전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24년 1월 현재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프로그램 신청에 응모하지 않은 210여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로당에 주로 보급하는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실버요가, 국학기공, 펀-스포츠 터링 등의 건강·운동분야와 노래교실, 숟가락 난타, 컵타, 하모니카교실 등 여가·문화분야로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재능기부 강사를 경로당에 파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당의 프로그램 욕구충족과, 재능기부강사의 자원봉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역의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가능한 자원을 연계하여 경로당에 인적·물적 지원을 확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