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 정기총회 및 김병구 회장 취임식 개최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 정기총회 및 김병구 회장 취임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2.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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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연 연합회장,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구의회 의장 등 250여명 참석

김병구 지회장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안정 위해 노력할 것”

대전 서구지회가 제12대 김병구 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대전 서구지회가 제12대 김병구 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지회장 김병구)는 2월 14일 정기총회와 함께 제12대 김병구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병구 지회장은 지난 12월 21일 대의원 68.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12대 지회장에 재선으로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철모 구청장, 전명자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등 내빈과 대한노인회 이철연 대전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병구 지회장, 임원, 경로당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구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과 ‘경로효친 윤리관 확립’, ‘노인 권익 신장 확립’을 위해 다함께 참여하고 노력하자”고 했다.

특히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안정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적극 추진해 더욱 발전된 서구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바람 나는 경로당’ ‘신나는 인생’을 힘차게 외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철연 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병구 지회장의 뛰어난 지도력을 믿기에 서구지회가 날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며 “서로 내일처럼 도우며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철모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앞으로 서구와 지회가 서로 협력해 서구 어르신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후에는 총회가 열려 예산을 승인하고 주요 업무추진계획에 함께 뜻을 모아 새출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치과, 안과, 청각지원센터 등과 의료협약을 통해 서구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12월 선거에 출마하며 ▷경로당 회장 수당 20만원으로 인상 ▷문화탐방 활성화 ▷경로당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대폭 확충 ▷각 동협의회 운영 ▷노인일자리 대폭 확대 ▷스마트 경로당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병구 지회장은 1948년생(76세)으로 대덕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충남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대전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 등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충효국민운동 충청지역 부본부장, 서구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사회복지사(2급), 가족상담사(2급), 보육교사(2급), 레크리에이션(1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대전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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