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AI 자동화 솔루션 도입…위험요소 사전 차단
삼표그룹, AI 자동화 솔루션 도입…위험요소 사전 차단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2.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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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 확산
삼표그룹이 산업 현장의 안전강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삼표그룹이 산업 현장의 안전강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표그룹이 산업 현장의 안전강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삼표그롭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산업 현장에 적용한 AI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은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능동대응 프로그램이다. 

삼표그룹은 이 시스템은 단순하게 촬영한 영상을 기록하는 기존의 고정형 CCTV를 보완한 것으로 지속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한 행동인식 기술을 통해 사고 전조증상을 감지하고 자동제어 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학습된 카메라의 영상 소스를 활용해 AI가 실시간으로 수많은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고 판단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다양한 위험요소가 감지됐을 경우 경보음 송출을 통한 현장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비 제어 및 즉시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사고 발생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게 핵심이다.

삼표그룹은 자체적인 안전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져 종합적 안전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 잠재적 위험요소를 정확히 인지하고 단계별로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인천몰탈공장에 ‘AI 안전사고예방 시스템’을 첫 도입한 삼표산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멘트, 레미콘, 골재 등 부문별 산업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차세대 AI 기술과 체계화된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초기부터 적극 대응하겠다”며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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