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리바로젯’ 누적 매출 1천억원 기록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리바로젯’ 누적 매출 1천억원 기록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4.0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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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출시 이후 2년 3개월 만에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지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지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직후인 지난 2022년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7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스타틴/에제티미브 2제 복합제 시장 3위로 올라섰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매출은 1111억원이다. 

리바로젯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 54% 줄일 수 있는 리바로젯의 약효뿐만 아니라 최근 스타틴의 혈당 상승 부작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 이슈로부터 안전한 근거가 축적돼 의료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에는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건이 약 50% 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동반 심혈관질환 1차 예방환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가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이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유효성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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