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 개최하는 이랜드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 개최하는 이랜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2.2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서 다음달 27일까지 진행
(왼쪽부터) 한국조각가협회 이후창 사무국장, 이랜드문화재단 박병율 대표, 헤이리예술마을 박관선 이사장, 한국조각가협회 이수웅 이사, 한국조각가협회 김정희 이사장, 중국 조각가협회 쩡천강 회장, 중국 조각가협회 짜이칭시 부회장. (사진=이랜드)
(왼쪽부터) 한국조각가협회 이후창 사무국장, 이랜드문화재단 박병율 대표, 헤이리예술마을 박관선 이사장, 한국조각가협회 이수홍 이사, 한국조각가협회 김정희 이사장, 중국 조각가협회 쩡천강 회장, 중국 조각가협회 짜이칭시 부회장. (사진=이랜드)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문화재단과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및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2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랜드갤러리 헤이리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단독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로 GATE 2번 입구에 위치해 있다. 미술전시복합공간 외에 영화 촬영소로 운영되는 3개의 스튜디오(총 3,000㎡ 규모)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에서는 중국 조각계를 이끌고 있는 거장과 떠오르는 신예 조각가의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 참여하는 중국의 대표 조각가로는 쩡천강, 자이칭시, 동수빈, 원샤오펑 등이 있으며, 쩡천강은 중국조각협회 회장이자 상해대학미술학원 원장으로 중국 내에서도 조각 분야 1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문화재단은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중국 조각가 3명의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중국 장학생 3인은 쉬창엔, 정샤오숑, 우더하오 등으로 중국과 세계 조각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쉬창엔은 1986년생 작가로 중앙미술학원 조각과를 졸업해 나무를 재료로 한 인체 조각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정샤오숑은 성신여자대학교 박사이며 중국 광저우 미술학원 조각과 공공예술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인 작업은 주로 동적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 디지털 조각이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30여 차례 참여했다. 우더하오는 1981년생 작가로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박사이자 중국 광저우 미술대학 조소/공공예술대학의 강사로 재직 중이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이랜드가 발굴하고 지원해온 한국과 중국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더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