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갑질·정치후원금 강요’ 의혹, 새마을금고 ‘부문검사’ 실시
‘직장 내 갑질·정치후원금 강요’ 의혹, 새마을금고 ‘부문검사’ 실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4.02.2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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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등 중점 점검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새마을금고는 22일 최근 직장 내 갑질, 정치후원금 강요 관련 문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부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7일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발표한 부문검사 개선방안 후속조치로 진행된다. 

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는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 및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이다. 특히 직장 내 갑질/정치후원금 등 부당한 정치 관여 강요 등 조직문화 사고가 발생한 새마을금고는 우선적으로 검사하기로 발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부문검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정치 관여 강요 의혹과 관련해 지난 21일 전 새마을금고에 대해 ‘임직원의 부당한 정치 관여 금지’관련 공문을 시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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