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2월 13~26일 경로당을 순방하며 '경로당활성화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지도점검은 11개 읍·면마다 3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하여 총 33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경로당 운영대장 작성 방법 및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경로당지원금 등에 대해 안내하고, 경로당 운영시 애로점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로당에서의 제일 큰 어려움은 경로당회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의 부족함을 확인했다. 경로당은 ‘식사 도우미’의 필요성을 호소했으며, 다음으로는 경로당 보조금 정산에 대한 어려움으로 개선 요청이 많았다.
조화원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에 대한 어려운 사항들은 홍성군과 면밀히 협의하여, 경로당 활성화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역 현안은 ‘노인 어르신들의 자살’이라며 노인 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먼저 경로당 임원분들과 회원들께서 최일선에서 지역주변의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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