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어촌 가정 고등·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수협재단, 어촌 가정 고등·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2.27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사진 앞에서 가운데)이 전국 권역별 대표 학생 8명에게 수협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수협재단)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사진 앞에서 가운데)이 전국 권역별 대표 학생 8명에게 수협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수협재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수협재단이 어업인과 어업인 자녀 206명에게 3억 5천여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협재단의 노동진 이사장은 올해 수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206명 가운데 전국 권역별 대표 8명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협 장학생으로 어업인 자녀인 고등학생 71명과 대학생 132명 등 203명이 선정됐다. 

어업인 자녀에 한정됐던 장학금 대상이 지난해부터 어업인에게까지 확대되면서 대학에 재학 중인 어업인 3명도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협재단은 총 206명의 장학생 중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3억4,1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이달 말 본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노동진 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협 장학금은 어업인 가족이라는 자긍심 속에서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