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콘크리트-모바일 배치플랜트’ 신기술 선보인 삼표그룹
‘특수 콘크리트-모바일 배치플랜트’ 신기술 선보인 삼표그룹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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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엑스포’ 참가
삼표그룹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동반성장 엑스포’에 참가했다.
삼표그룹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동반성장 엑스포’에 참가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표그룹이 미래를 선도할 최신 건설-건축 신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삼표그룹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동반성장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호반그룹 공식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상생협력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삼표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력 제품과 기술을 생생하게 담아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특수 콘크리트 기술에 집중했다. 이 기술은 삼표산업의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콘크리트 제품이다. 실제 영하 10도에서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를 비롯해 별도의 다짐 작업이 필요 없는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타설 후 18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 등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로 바닥구조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몰탈도 선보였다. 몰탈은 일반 시멘트와 달리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 자재다.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향후 현장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추진중인 삼표 모바일 배치플랜트(Batch Plant, 레미콘 배합설비)도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바일 배치플랜트는 고정식이 아닌 이동 가능한 컨테이너와 사일로(저장시설)로 구성된 모듈러형 생산 설비다. 이는 현장에서 생산이 가능해지는 만큼 즉시 타설이 가능하고 레미콘 믹서트럭(M/T)의 운행을 최소화해 탄소배출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삼표그룹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멘트 제품 공정부터 특수 콘크리트,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몰탈까지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것은 물론 모형도를 제작하고 동영상을 활용해 참관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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