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9대 인천 연수구지회장에 이경자 현 회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9대 인천 연수구지회장에 이경자 현 회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3.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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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당선… 경로당 활성화, 유관기관과 MOU 체결 등 성과

이경자 지회장 “경로당 회장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

제9대 인천 연수구지회장에 이경자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이경자 지회장(오른쪽)이 김용권 선거관리위원장(왼쪽)에게 당선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9대 인천 연수구지회장에 이경자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 이경자 지회장(오른쪽)이 김용권 선거관리위원장(왼쪽)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9대 인천 연수구지회장 선거에서 이경자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

인천 연수구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만료(3월 31일)가 임박함에 따라 3월 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경자 지회장이 단독 등록함에 따라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대한노인회 정관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김용권 선거관리위원장은 이경자 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경자 지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회 임직원과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홍익인간의 정신을 담아 연수구 어르신을 존중하며 어른들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지만 하나하나 해결해가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자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제8대 지회장직을 맡아 교육, 경영,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6년간 지회 노인대학장으로 일하며 구상해온 노인복지 향상 및 지회 발전 계획 등을 실현하며 연수구지회를 최고 수준의 지회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노인들을 위한 복지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 했으며, 노인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지자체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 공동체의 후원금으로 162개소 경로당의 4700명 회원들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해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회 독립회관 건립을 위해 구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회장은 “앞으로 경로당 회원 배가운동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경로당 회장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고 대대손손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자 지회장은 1943년생(81세)으로 인천여고, 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인하대 정책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융합산업경영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홍익부페웨딩홀 등 사업체를 운영했으며, (사)한국생애설계협회 교육사업본부 교육본부장, CJS교육센터(주)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여년간 연수구지회 자문위원으로 활약했고, 지회 부설 노인대학장을 6년간 역임한 후 2020년 제8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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