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결식아동 지원 ‘배민방학도시락’ 10만 끼니 돌파
우아한형제들, 결식아동 지원 ‘배민방학도시락’ 10만 끼니 돌파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3.07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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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방학기간 동안 결식우려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까지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한 1만1천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천500여 끼니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발생한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배민 이용자 등 일반인의 후원금과 배민의 식사쿠폰 등을 재원으로 방학 기간 학교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365일 상시 모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의 식사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송파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업해 맞춤형 식사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다양한 식문화 경험과 먹거리 선택권을 확대,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노티드와 함께 도넛 신제품을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방학도시락은 전국 각지 아이들의 끼니와 건강한 방학을 응원해 온 배민의 대표적인 먹거리 안전망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배민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 주신 1만여 후원자들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10만 끼니의 행복을 전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분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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