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 이명식 충북연합회장, 최부림 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등 200여명 참석
이범로 지회장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만들 것”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는 3월 7일 보은군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17대 이범로 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등 내빈과 대한노인회 이명식 충북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지회장, 보은군지회 각 읍면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취임식은 이명식 연합회장의 지회장 등록증 교부에 이어 이범로 지회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로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노인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앞장서겠다”며 “발로 뛰는 노인회장으로 읍면분회장 및 회원들과 상의해 노인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앞으로 4년간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를 대표해 이끌어 주실 이범로 지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군에서도 노인들이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선거에서 당선된 이범로 지회장은 ‘소통! 투명! 열린노인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경로당 운영비(부식비 등) 확대 지원 ▷경로당 회비 감면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및 전담부서 운영 ▷경로당 회장 수당 10만원으로 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1945년생인 이범로 회장(79세)은 보은 산외면 원평리 이장, 산외면 이장협의회장, 산외파출소 자율방범협의회장, 보은산외농협 감사, 보은경찰서 행정발전위원, 보은 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산외면분회장을 맡아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노인회의 발전과 노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