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는 3월 5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성낙균 지회장, 기관단체장, 노인대학생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노인대학 입학식 및 노인대학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군부대유치 결의, 학사보고, 학장 이·취임사, 지회장 격려사, 참석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관내 만 65세 이상 300명(남학생 59명, 여학생 241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3~11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11시에 강의, 11~12시에 노래연습으로 2시간 동안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이날 입학식과 함께 제15대 이육만 노인대학장의 이임식 및 제16대 김광병 노인대학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광병 신임 노인대학장은 취임사에서 “노인들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대학 생활이 좀 더 알차고 보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에서 “이육만 전 학장님에 대한 감사 인사와 신임 김광병 학장님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노인대학 입학생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성낙균 지회장은 “올해도 노인대학을 더욱더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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