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소라면분회,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90만원 가탁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소라면분회,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90만원 가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4.03.25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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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회 소라면분회가 지역인재 양성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수시지회 소라면분회가 지역인재 양성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 소라면분회(분회장 오한석)는 3월 5일 지역인재 양성지원을 위한 장학금 90만 원을 여양중학교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한석 소라면분회장, 정용길 소라면장, 김갑일 여양중학교 교장, 소라면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금 90만원은 소라면분회 회원들이 공공형 일자리를 하면서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

오한석 분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선행과 나눔 활동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지역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아 지역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소라면민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며 “함께하고 행복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갑일 교장은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십시일반 장학금을 마련해준 오한석 분회장과 노인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소라면분회는 2017년부터 매년 장학금 지원은 물론 장수 노인 위문 활동 및 명절맞이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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